순천시, 행안부 여론조사 결과 아쉬워
순천시, 행안부 여론조사 결과 아쉬워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11.10 16:4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더 큰 미래 내다보고 겸허히 받아 들여"
“행정안전부의 자율통합 지역 주민 여론조사 결과에 큰 기대를 했으나 통합 검토대상에서 제외된 것에 대해 매우 아쉽지만 더 큰미래를 내다보고 겸허히 받아들인다”

순천시가 10일 행안부의 여론조사 결과발표에 대한 입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순천시는 입장 발표를 통해 이번 전남 동부권 도시통합은 지난 10여 년전부터 활발하게 거론되었고 수차례에 걸친 시민여론조사 결과를 보아도 대다수의 시민들이 통합을 희망해 중앙정부에서도 전남동부권도시통합이 국가 미래 성장 동력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기대됐다고 평가했다.

순천시와 순천경실련에서는 도시간 경쟁을 대비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메가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준비하고 개최하기 위해 도시 규모의 확장과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라고 보고 도시간 통합을 적극 추진했다고 이유를 들었다.

하지만 순천시는 이번 도시통합에 관한 일련의 과정을 보면서 “도시의 미래보다는 정치인들의 정치논리에 따라 민의가 좌우되는 것은 심의 유감이다”며 "이는 지역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알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 자치단체간 더 이상 분열되지 않고 지역발전에 더 큰 혜안과 꿈을 가지고 상호 협력․지원하면서, 당면한 각종 지역현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여수인 2009-11-11 23:38:47
순천이 중심적 역활을 한다?
꿈 깨어라
다시는 순천사람 상대안하겠다
더 분열 안되게 하겠다는 놈들이 자기들 혼자서 건의를 해?
에이 몹쓸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