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비료로 고품질 여수 쌀 생산
맞춤비료로 고품질 여수 쌀 생산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1.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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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가에 5만8580포대 공급 …내년에도 지원
여수시가 친환경 맞춤비료 지원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 농업인들의 사기를 높여주고 있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최근 비료값이 대폭 인상돼 벼 재배 농업인들의 경영난이 가중됨에 따라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는 자체사업비 2억9700만원을 투입, 농가에 5만8580포대의 비료를 공급했다.

이에 따라 질소질 비료 감축 시용으로 고품질 쌀 생산과 농업인들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줘 영농의욕 고취에 큰 효과를 봤다는 평가다.

내년에도 지원될 비료지원대상은 0.1ha이상 벼를 직접 재배한 농업인 중 비료공급을 희망하는 농가이며 비료공급을 지원받고자 하는 농업인들은 주민등록 거주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전남도의 ‘생명식품생산 5개년계획’과 맞물려 벼 재배 논에 대한 필지별 토양검정을 통해 토질에 맞는 비료를 시용토록해 맞춤형 비료를 공급함으로써 과다한 비료사용을 억제하고 질소비료 감축을 통해 친환경농업 지속 육성과 안전한 고품질 쌀 생산을 모색하고 있다.

시는 올해 처음으로 지원된 맞춤비료 지원사업이 지역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자 내년에는 3억2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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