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총력 대응
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 총력 대응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1.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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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등서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조치
여수시가 기온이 낮아지면서 그동안 산발적으로 발생하던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학교, 학원, 기숙사, 다중집합장소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서둘러 마련, 총력 대응에 나섰다.

시는 11월 현재 인플루엔자대책반을 2개반 8개팀 20명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신종 인플루엔자 유증상자는 보건소,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치료거점병원 4개소, 거점약국 10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타미플루 등 항바이러스제 6천212인분을 보건소, 치료거점병원, 거점약국에 배정해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신종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백신을 11만5천명분을 확보하여 이달부터 의료기관 종사자 및 대응요원으로 시작해 초․중․고 학생, 0-5세 영유아, 임산부 등을 12월까지 접종한다.

만 65세 이상 건강한 노인, 일반시민은 내년 1월부터 접종할 계획이다.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예절 준수, 예방 수칙 10만부를 제작해 배포하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다중이용시설, 행사장 등 발열 감지카메라 3대를 활용해 8만3천여명을 측정했다. RT-PCR 장비를 구입,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해 양성자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를 투약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학교․학원․기숙사․다중집합장소 등의 감염차단을 위해 학교 예방 수칙 등을 배포하고 동참하게 하는 한편 발생지역에 대해 방역소독 및 손소독제 2585개, 마스크 6870개를 제공했다.

다중집합장소에서는 홍보팀을 구성해 대대적인 교육과 홍보로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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