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답진 진중 농악놀이’ 시연
‘방답진 진중 농악놀이’ 시연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0.21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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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돌산읍 수협공판장…제1회 읍면동 민속놀이 대상
충무공 이순신장군과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진중의 맥이 깃든 방답진 진중 농악놀이 시연회가 오는 23일 여수시 돌산읍 군내리 수협공판장 물량장에서 열린다.

방답진 진중 농악놀이는 최근 막을 내린 제1회 여수시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에 25개 읍면동 대표팀이 참가해 경연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돌산읍 방답농악회는 군내리 군내, 동내, 서외, 남외 등 4개지역에서 전래돼 어어져 내려오던 농악을 지난해 3월에 새롭게 재구성, 현재의 방답농악회로 꾸려 방답진 진중농악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군내리 방답진 농악은 조선시대 전라좌수영 관하에 최전초 기지로 중종 1523년 방답진 설진에 따라 군악의 영향을 받은 진중농악 진놀이 삼방진과 벅구놀이를 공연, 잊혀져가는 마을의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방답농악회 이주안 단장은 “제1회 여수시 민속놀이 경연대회의 우승을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기회가 된다면 방답농악을 더욱 보존․발전시켜 각종 문화행사때 농악놀이 공연을 통해 방답진 민속농악을 전국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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