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봉사자 등 1500여명 참여…8개 종목 겨뤄
여수지역 장애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한마음체육대회가 열린다. 20일 여수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오는 22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제11회 여수시 장애인한마음 체육대회가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1천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탁구, 배드민턴, 보치아, 전자다트, 게이트볼, 휠체어달리기, 공굴리기, 등 종목별․유형별 8개 종목을 선정, 실력을 겨룬다.
시 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과 가족, 시민들이 함께하는 화합과 단결의 장을 마련해 농악놀이, 태권도시범 경연, 댄스스포츠, 장애인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체육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자원봉사자 및 시민들의 참여로 더불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장애인체육회장인 오현섭 여수시장은 “시 장애인체육회는 도전을 통해! 장애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난 5월 창립해 1만8천여명의 여수지역 장애인들의 체육증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모쪼록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한 때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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