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천 살리기 환경걷기대회 개최
연등천 살리기 환경걷기대회 개최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0.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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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장애 비장애 아동,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 참여
여수지역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가 유용한 미생물인 EM 흙공으로 맑은 연등천 가꾸기 사업을 진행한다.

우선 연등천 가꾸기 일환으로 장애 비장애 아동, 학부모 시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는 10일 오전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에서 연등천까지 걷기행사를 실시한다.

행사내용으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기원’과 ’지구가 아파요! 연등천을 살려요!!‘라는 주제로 축하공연을 하고 연등천에 EM흙공 8천여개와 EM활성액 500ℓ가 아동과 참가자들에 의해 살포된다.

EM(Effective Micro-organisms)이란 유용한 미생물이란 뜻으로 악취 제거, 수질 정화,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에 효과가 있다.

EM 흙공은 수질정화를 목적으로 효모균,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 세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는 EM발효액과 양질의 흙을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EM 흙공이 물속에서 서서히 풀리면서 하천의 오니층을 분해함으로써 수질이 정화·개선되게 된다.

그동안 베타니아 교직원동아리는 올 1월부터 ‘내가먼저 First운동’으로 매월 4~5회 EM 활성액을 연등천에 살포하고 있다. 앞으로 장애 비장애 아동 참여를 유도해 환경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가르치고 가정과 사회복지 시설 등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사회복지법인 베타니아는 특수어린이집과 주간보호센터 작은나루, 재활치료지원센터를 통해 매일 이용하는 장애아동과 청소년 160여명, 일반 영유아 45명을 교직원 70여명과 자원봉사자 10여명이 돌보고 있다.

베타니아는 전국 제1의 장애아동과 일반아동 통합보육기관, 장애아동 전문 복지지원기관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학부모들과 지여역사회 주민들이 모두 함께 아끼며 만들어 가는 복지기관, 사회복지시설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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