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배수지 물탱크 청소계획에 따라 배수지별 부분 단수조치에 들어갔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위생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국동1배수지를 시작으로 30개소에 이르는 관내 배수지 물탱크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따라 청소를 실시하는 배수지 30개소 중 14개소 배수지 급수구역의 부분단수가 불가피해졌다.

이달 11일부터 25일까지 배수지별 세부 청소일정에 따라 돌산읍, 둔덕동, 고소동, 수정동, 종화동, 남산동, 국동, 덕충동, 군자동, 오림동, 만흥동 등 1개읍 10개동 일부지역에 매일 약 3~4시간의 청소시간동안 부분단수가 실시된다.

여수시는 부분단수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부분단수에 대한 집중적인 주민홍보기간으로 삼았다.

시는 지역방송 활용, 해당지역 주민에게 문자메시지 발송, 마을 앰프방송 등 각종 홍보수단을 활용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단수 일정에 맞춰 필요한 물을 충분히 저장해 놓는 등 단수대비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