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가위 명절은 외롭지 않았네
올 한가위 명절은 외롭지 않았네
  • 남해안신문 기자
  • 승인 2009.10.0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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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위문
▲ 여수시보건소 직원들이 지난 한가위에 앞서 노인세대를 방문, 쌀을 전달하며 위문했다.
여수시보건소가 지난 한가위 때 취약계층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들을 찾아 성금물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6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보건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가운데 독거 및 노부부 세대들에게 쌀과 비누세트 등을 선물했다.

이번 위문에 ‘한 발 더 가까이’ 자원봉사자 6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맞춤형방문건강관리대상자와 결연을 맺고 주 1회 가정을 방문, 외로운 노인들에게 말벗과 가사도움 등을 봉사하고 있다.

특히 명절을 맞아 여수시약사회가 쌀 95포대, 돌산읍 김영채씨가 비누세트 66개를 기탁, 이를 전달했다. 교동 ‘헤어조각가 블루’ 조정희씨는 7명에게 퍼머와 커트 봉사, 웅천동 김선화씨는 7명에게 커트를 해 주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방문건강관리사업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으면서 의료급여나 차상위 계층으로 간호사 등 전문 인력이 가정을 방문, 건강관리 및 대상자에게 맞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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