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오는 12일부터 유행성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과 의료수급권자, 장애 1, 2급, 사회복지시설 생활자, 국가유공자 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유료접종은 무료접종 대상자에 속하지 않은 이 중에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다. 접종료는 36개월 이상부터 성인까지 8천원이다.

의료보험카드 또는 주민등록증, 의료급여증, 국가유공자증, 장애인증 등을 갖고 보건소를 찾으면 된다. 시보건소는 권역별로 접종장소를 분산해 예방접종을 한다.

시보건소는 쌍봉동과 학동, 소호, 안산, 화장, 주삼, 삼일, 봉계동지역을 중부지원과는 여서동, 서강, 문수, 충부, 미평, 둔덕, 한려, 광림, 중앙, 오림, 고소, 대교, 월호동지역 등이다.

시 관계자는 “백신 수급상황에 따라 당일 접종인원을 제한해 접종시간이 단축될 수 있다”면서 “접종 후 반드리 20~30분간 접종기관에 머물러 관찰한 후 귀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