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들, 특산품 판매활동 호응 ‘커’
새내기 공무원들, 특산품 판매활동 호응 ‘커’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10.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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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추석선물 내고장 상품 사주기 운동서 3억원 판매고
수습공무원들 3주 동안 3000만원 판매…기관들 협조 약속
▲ 순천시 새내기 공무원들이 추석을 맞아 순천역에서 순천지역 특산품 판매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순천시 신규공무원 5명이 지난 9월 한 달여 동안 펼친 ‘추석맞이 내 고장 상품 사주기’ 운동에서 3000만원의 판매고를 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내고장 상품 사주기’는 추석을 앞두고 순천지역의 우수 농·수·축산물, 공산품, 관광상품 등을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은 패기로 모인 신규 공무원 5명이 직접 홍보에 나서 판매 활동을 벌인 것.

신규 공무원들은 지역 상품 20개 품목을 선정해 1차적으로 지역내 기관․단체, 아파트 단지, 다중집합 장소 800여 개소에서 판매 활동을 펼쳤다. 이후 전남도청, 지방자치 경영대전, 재경순천인 체육대회 등 홍보용 전단지 3만여 부 등을 직접 발로 뛰어다니면서 나눠주는 홍보 활동도 펼쳤다.

순천시가 이번 ‘내고장 상품 사주기’ 활동을 통해 3주 동안 판매한 금액은 3억 여원(순수판매 3천만원)으로 지역 상품 알리기에 효자노릇을 했다.

한편, ‘내고장 상품 사주기’에 세무서, 교육청 등에서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했으며 매일식품(주)에서는 인재육성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주)파루에서는 1,000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했다.

시는 이번 ‘추석맞이 내고장 상품 사주기’가 행정수습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지역을 사랑하는 시민, 기업, 직원들의 힘으로 좋은 성과를 거둔점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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