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2008년도 정부합동평가에서 구봉화산 명소 가꾸기,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 등 우수한 산림행정을 전개해 산림분야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정부 각 부처별로 실시해오던 평가를 합동평가로 전환한 원년으로 산불방지대책 추진, 숲 가꾸기 사업, 산림 병해충 방제, 산지관리, 도시 숲 관리 등 5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특히, 광양시는 주요 도로변 산림 가꾸기 및 구봉화산 명소 가꾸기 등 생태적 숲 가꾸기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한 점과 백운산 산불 제로화 등 산불 없는 고장 만들기에 적극적인 행정으로 산불방지 전국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을 계기삼아 2010년에는 생명의 숲, 치유의 숲으로 각광받고 있는 편백림을 확대 조성할 예정이다”며 “백운산을 중심으로 지역적 특색을 고려한 생태적 숲가꾸기, 다양한 주민 소득기반 조성, 산림휴양문화 증진 등 산림을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문화 생태적 공간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