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 가동
순천 조례호수공원 '음악분수' 가동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09.2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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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부터 일몰 후 30분간 음악과 물줄기 레이저쇼
조례호수공원 오는 10월말 준공...산책로,광장 등

▲ 10월 말 준공을 앞둔 순천조례호수 공원의 음악분수가 28일 부터 매일 일몰 수 30분간 임시 가동된다. 사진은 시험가동 모습.
순천 조례호수공원에 음악분수가 준공을앞에 두고 28일부터 매일 일몰 후 30분간 시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음악분수는 72×14m의 배 모양의 수중 구조체 안에 수중펌프 39대와 LED 수증등 233개에 426개의 노즐이 설치돼 잔잔한 음악과 함께 화려한 레이저쇼와 최첨단 동영상이 펼쳐지게 된다.

호수와 동산 등 자연지형을 이용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게 되는 조례호수공원은 순천시가 조례동, 왕조동 일원 170천㎡의 부지에 웰빙산책로와 휴게 광장, 어린이 놀이터, 실개울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10월말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조례 호수공원이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상징적인 공원으로그리고 자연 친화적인 생태여건을 갖춘 품격있는 공원으로 조성돼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는 당초 내년 1월 준공 예정인 이 호수공원 조성 사업을 추석 귀성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조기 추진해 이번에 가동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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