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곤 의원, "소호동 마리나시설 들어와야"
김성곤 의원, "소호동 마리나시설 들어와야"
  • 정송호 기자
  • 승인 2009.09.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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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해양마리나와 남해안선벨트 연계방안 토론회서 주장
마리나시설 통해 연계효과 높은 해양레저산업단지도 유치

▲ 김성곤의원이 2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해양마리나와 남해안선벨트 연계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소호동에 거점형마리나시설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김성곤 국회의원(민주당, 여수갑)이 여수 소호동에 거점 마리나 시설이 들어와야 한다고 22일 국회 도서관에서 개최된 한 토론회에서 주장을 했다. 

김성곤의원은 22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이병석 국토해양위원장을 비롯한 주승용, 김재균, 김춘진, 이 은 전 해수부차관 등 각계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양마리나와 남해안선벨트 연계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좌장으로 정문수 교수(한국해양대)가 발제에는 신종계 교수(서울대), 박성현 교수(목포해양대)가 토론에는 도순기 대표(현대요트), 박하준 과장(국토해양부), 이상홍 대표(어드밴스마린테크), 한기준 과장(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이 참여했다.

신종계 서울대 교수는 무분별한 마리나 개발은 역효과가 있으며, 지역별 특성을 살려서 마리나 시설, 요트제도, 소프트산업을 특성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박성현 교수는 남해안선벨트 인프라 즉 국제공항, KTX, 항만, 대교 등 상호연계성이 깊은 시설을 해양마리나와 연계해 설계해서 마리나 접근성을 높여 해양레저 활성화 전략 수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박 교수는 여수세계해양엑스포와 연계해 국제요트대회 등을 개최해서 남해안 선벨트를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하며, 여수세계해양엑스포 시설안에 대규모 마리나시설이 존재하지 않은 것은 이해하기 힘든 기본계획이라고 질타했다.

김성곤의원은 "여수시에는 소호요트경기장을 중심으로 거점형 마리나시설이 만들어져 세계박람회와 적극적으로 연계해야한다"며 "이를 토대로 전후방연계효과 높은 해양레저산업단지도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성곤의원은 지난 18일 '바다숲 전문가 간담회'를 국회에서 갖고 "이번 전문가 간담회를 통하여 바다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책과 여수세계박람회에서 보여줄 수 있는 해양수산분야의 연구성과로 거양한다면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며 "향후 신항의 활용도를 감안해 바다숲 조성사업의 적용여부는 관계부처가 적절하게 판단하리라고 본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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