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박 개막 1000일전 행사 무기한 연기
여수세박 개막 1000일전 행사 무기한 연기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8.09 1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위독으로 전격 취소

[수정]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의 1000일전 기념행사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독함'으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9일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고 범국민적인 분위기 조성을 위해 10일 박람회 개최지인 여수 신항에서 열 예정이던 개막 1000일 전 기념행사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병세가 위중해짐에 따라 병세가 위중한 가운데 경축성 행사를 개최는 적절치 않다고 판단해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10일 여수신항에서  정부, 국회, 국외인사, 지역 관계자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 1000일 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고 범국민적 분위기 조성에 나설 예정이었다. 

조직위는 "민주화와 남북화해, 세계평화를 위해 애쓰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곤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기원 4대종단 연합음악회도 여수세계박람회 D-1000 기념행사 무기한 연기로 동반 연기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