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4개 종단 연합음악회가 오는 10일 오후 여수 선원동 전남도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기독교와 불교, 천주교, 원불교 등 여수시 4개 종단은여수세계박람회 성공을 소망하는 4개 종단 신도들의 뜻을 모아 연합음악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4개 종단 연합회 주관 음악회 레퍼토리는 아카페합창단(지휘 박철성) ‘기드온의 300용사’, 신혜인의 플루독주 ‘온 땅의 모든 만물’, 여수불교여성합창단(지휘 이은미) ‘바람부는 산사’와 ‘꽃향기 가득한 님’, 플룻과 가야금 이중주 ‘뱃노래’와 ‘사랑의 춤’, 가톨릭합창단(지휘 박영집) ‘평화의 기도’와 ‘그대 있는 곳까지’ 순이다.
이어 트리오 칼리오페가 ‘멘델스존 피아노 트리오 2, 4악장’을, 원음합창단(지휘 이은미)이 ‘일원의 미항여수’와 ‘우리 일찍 영산회상’을, 기악 4주중팀이 ‘패션’, ‘Fintan Walts’를 공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과 연합합창단이 ‘청산은 나를 보고’와 ‘우정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대미를 장식한다.
오현섭 여수시장은 이번 연합음악회와 관련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드는 엄청난 힘이 있기 때문에 박람회 개막을 앞둔 1000일 동안 보다 많은 기도로 박람회 성공의 기적을 반드시 만들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여수시 4개종단 연합회는 여수성결교회 박세훈 목사, 석천사 주지 진옥스님, 천주교 문수동성당 임병태 신부, 원불교 여수교당 이전원 교무가 대표로 참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