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지역건설업체 40% 참여시켜라
박람회, 지역건설업체 40% 참여시켜라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7.31 1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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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준비위, 토공 등에 건의
지역 건설업 주소지 이전 기대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련 공사때 지역업체의 참여율을 높여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해 건의가 이뤄질 경우 지역경제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여수시준비위원회는 2일 시준비위원회 김광현 대표공동위원장 명의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관련 공사발주 때 지역업체 참여율 확대 건의서’를 토지공사와 주택공사,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에 발송했다.

이 건의서에 따르면 시준비위원회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유치로 SOC시설의 확충과 박람회 부지공사 등이 추진되고 있으나 지역내 건설관련 업체들의 참여가 매우 어려운 실정으로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수지역에서 발주되는 세계박람회 관련 각종 공사때 지역내에 본사나 주사무소를 두고 있는 건설관련 업체가 40%이상 협력업체 및 하도급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여수지역 인력의 우선 채용 및 지역물품도 구매해 달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준비위의 건의사항이 구체화 될 경우 건설업체의 여수지역 주소지 이전 등이 활발히 이뤄져 지역 경제활성화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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