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양식어류 출하량 증가
여수지역 양식어류 출하량 증가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6.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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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환율 수입물량 감소로 국내산 소비량 늘어
여수지역 양식어류 생산량이 수온상승으로 크게 감소했음에도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가 늘어난 219톤이 출한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전라남도 수산기술사업소 여수지소에 따르면 “6월 양식어류 생산량이 전월보다는 수온상승 원인으로 54% 감소했으나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가 많은 219톤이 출하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출하물량이 늘어난 것은 높은 환율이 유지되면서 수입물량이 감소하면서 국내산 소비량이 늘어난 반사효과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판매되는 양식어류의 현지 출하가격은 1kg당 조피볼락 8,000원, 농어류 9,000원, 감성돔 10,000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거문도지역에서는 쥐치가 1만3000원으로 소량씩 판매되고 있다.

이와 같은 가격대는 전년대비 조피볼락, 참돔은 25%상승한 것이며, 감성돔은 15%정도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기술사업소는 향후 여름비수요기와 갯장어의 소비철을 맞아 당분간 양식어류의 출하량이 감소한 것으로 내다봤다.

수산기술사업소 관계자는 “향후 우리지역 양식활어 출하동향에 대한 지속적 모니터링을 통해 다각적인 소비촉진 대책을 마련해 어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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