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석유, 국내 최대규모 자동화 물류센터 준공
한화석유, 국내 최대규모 자동화 물류센터 준공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9.06.18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PE(폴리에틸렌) 제품 4만6000톤 보관, 연간 18억원 원가 절감효과
▲ 한화석유 여수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가 준공됐다.
한화석유화학이 여수시 평여동에 위치한 여수공장 내에 국내 최대규모의 자동화 물류센터를 준공하고 19일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돌입한다.

이번 물류센터 도입으로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은폴리에틸렌 제품 보관과 출하를 위한 전 과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통해 처리가 된다.

특히 PE물류센터는 4만6000톤에 이르는 보관능력을 보유, 국내 석유화학 회사 물류센터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건평은 1만3074㎡, 건물 길이만 120미터 폭은80미터에 이른다. 웬만한 축구장 보다 크며 높이는 38.2미터로 10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다.

한화석유화학는 이번 PE물류센터 도입으로 제품포장, 출하관리, 재고관리 등에 걸쳐 연간 18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PE물류센터에는 브랜드 전략을 수행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일환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건물 외벽 래핑(Wrapping) 광고가 부착돼 또 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PE물류센터 측면에 부착된 광고의 크기는 가로 77미터, 세로 22미터다. 이 광고 역시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건물 외벽 래핑 광고 중에서는 최대 크기다.

한화석유화학 여수공장 PE물류센터 준공식은 19일 오후3시 홍기준 사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공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