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SK건설 컨소시엄 구성 참여
전남공사 10일 돌산청사서 현장설명회
지지부진 민자유치에도 영향 미칠 듯
오는 2012년까지 총 3003억원이 투입되는 경도 해양관광단지조성공사에 국내 메이저 건설사 2곳이 참여의사를 밝혔다. 전남공사 10일 돌산청사서 현장설명회
지지부진 민자유치에도 영향 미칠 듯
특히 이번 경도개발의 국내 메이저 건설사 참여는 여수지역에 대한 개발 호재를 메이저 건설사가 인정한 것으로 지지부진하고 있는 지역내 민자유치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7일 조달청에 따르면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공사에 대한 PQ(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마감결과 현대건설과 SK건설을 각각 주간사로 하는 2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50%의 지분을 갖고 우미건설(20%), 거동건설(15%), 진양건설(1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SK건설은 40%의 지분으로 남양건설(15%), 금광기업(12%), 한양(11%), 새천년종합건설(5%), 용진종합건설(6%), 남도건설(6%), 해동건설(5%)과 공동도급을 이뤘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들 2개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오는 10일 여수시청 돌산청사에서 현장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개발 프로젝트는 여수지역의 해양관광개발 촉진 및 여수EXPO 행사를 대비한 숙박시설 등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있다.
이에 따라 전남개발공사는 오는 2012년까지 총 3003억원을 투입해 이 곳 일대 235만6000㎡을 연차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 곳에는 해양펜션, 골프장, 호텔, 엑스포 숙박시설 등이 들어서는 등 국제적 수준의 복합레저 관광휴양지로 조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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