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지역 대표 특산물 돌산갓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캔김치로 개발된다.

여수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돌산갓김치 산업트랜드 구축을 위해 기능성을 가미한 캔 김치를 연구개발키로 하고 연구용역을 발주해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캔 김치 개발을 통해 2,3차 산업으로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해외수출시장 확대 도모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2012세계박람회를 계기로 지역 특산물을 통한 여수의 세계화 이미지 구축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나노칼슘 콜로이드 농축액을 이용한 기능성을 강화한 돌산갓 캔 김치 제조와 포장 디자인 개발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캔 김치의 개발은 기능성 강화와 유통기간 연장으로 유통망을 전세계로 확대하는 한편, 지역 재배농가의 소득 증대에 있어 획기적인 사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캔김치 개발과 관련한 연구용역은 오는 8월중 최종 마무리돼 이르면 내년부터 돌산갓 캔김치가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