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4개국어 번역 산단 업체에 배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소방시설 사용 메뉴얼이 제작돼 눈길을 끈다.
여수소방서(서장 강대중)는 “여수국가산단 입주업체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소방시설 사용법 매뉴얼을 제작 배부하여, 사고발생시 신속한 대응조치로 대형사고를 방지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 시켰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메뉴얼은 러시아어,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 등 4개국어로 번역되는데, 주요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옥내소화전사용법, 화재발생시 피난요령, 화재발생시 행동요령 등 외국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여수소방서는 여수쌍봉종합복지회관 다문화가족 지원 사업팀의 도움으로 번역작업을 해 국가산단내 14개 업체에 배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메뉴얼 제작을 계기로 세계화 시대에 부응 할 수 있는 소방서비스 제공 및 개발에 적극 노력 할 것이며,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안전의식과 안전관리 능률이 향상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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