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중앙출장소 청사 이전
여수해경 중앙출장소 청사 이전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5.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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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종화동사무소 건물로 입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전남 여수시 중앙동 물량장 인근에 위치한 여수해경 중앙출장소가 15일 종화항 인근으로 청사를 이전한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현재의 중앙출장소는 여수시에서 추진하는 ‘이순신광장’ 조성사업 부지에 편입돼 철거가 불가피함에 따라 ‘종포’로도 잘 알려진 종화항 인근의 구.종화동사무소 건물 1층으로 입주하게 된다.

해경은 15일 하루동안 사무용 집기와 신호포판 등 출장소 운영 물품을 이전하고 16일부터 선박출입항 업무와 각종 민원서류 발급 등 업무를 재개하며, 청사를 옮기더라도 명칭은 계속 ‘중앙출장소’로 사용할 방침이다.

여수해경은 관계자는 “청사 이전에 따른 혼란을 막기 위해 그간 출입항 신고시 어민들에게 이전 사실을 고지해 왔다”며 “현 청사 철거시까지 현수막 등을 활용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 ‘출장소’는 선박 출입항신고 접수와 선원 신원확인 및 선박 임검, 위험방지와 범죄 예방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여수해경은 전남 동부지역 주요 항․포구에 모두 21곳의 출장소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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