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순천 등 오존경보제 실시
여수, 순천 등 오존경보제 실시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5.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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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여수 등 전남도내 4개 시지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가 실시된다.

전라남도는 13일 “오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4개월간 목포, 여수, 순천, 광양 등 4개 시 지역을 대상으로 ‘오존경보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존경보제는 4개 시 지역에 설치된 대기자동측정소의 측정자료가 전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측정분석실로 전송돼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호흡기환자, 노약자, 어린이, 유아 등은 실외활동을 되도록 줄이고 오존경보 발령시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실외학습을 자제하고 운행자동차는 발령지역 통행제한 조치에 협조해야 한다.

발령시간대는 기온이 높은 정오부터 오후 4시 사이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사업장의 경우 오존경보가 발령되면 연료사용량 감축 권고, 심한 경우 사업장 조업시간 단축 등 조치를 취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여수, 순천, 광양지역에서 10일간 14회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으며 경보는 지금까지 한 차례도 발령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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