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대축제 새롭게 태동한다
거북선대축제 새롭게 태동한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4.3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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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여수신항, 시내일원서
▲ 지난해 열린 거북선축제 기간중 둑제 재현 모습.
2009여수거북선대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이 충무공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큰 여수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신항 및 시내일원에서 개막된다.

여수시 거북선대축제추진위원회 김종익 위원장은 ”전라좌수영의 본영인 여수는 43년의 전통이 있는 호국문화축제로 지금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2012년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희망이 태동하고 꿈이 넘쳐나는 곳, 여수에서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세계인이 주목하는 축제가 되어야 한다”고 29일 말했다.

여수거북선대축제 정갑균 연출 총감독은 “임진왜란 역사에서 여수시만이 갖고 있는 출정전의 문화와 출정의 문화에 모티브를 두고 축제를 서막, 출정전(유비무환), 출정, 승전·평화로 스토리텔링 방식인 기승전결로 구성해 현대적 감각으로 기획했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번축제가 거북선대축제과 범선축제가 한 장소에서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교통혼잡이 예상되고 행사장 주변 안전대책이 각별히 요구된다”면서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차량통제는 통제영 길놀이(3일 오후 6시 시민회관 출발)때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오림동 삼거리부터 교동 광주은행앞 → 여수경찰서 → 여수역 → 신항까지 통제된다.

수군입성식(4일 오후 2시25분 진남관 출발)때는 오후 1시20분부터 3시까지 진남관 → 여수경찰서 → 여수역 → 신항까지 통제된다. 임시주차장은 쌍용양회(대형차량), (구)항만청, 여수세관, 종고초교, 진남체육공원, 중앙초교 등 6개소에 마련했다.

관람시민 및 승용차를 이용한 외래 관광객들은 진남체육공원 주차장에 주차하고 신항까지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일방통행구간은 구 대한통운에서 여수역까지 1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전시·상설행사 운영 및 환경정비, 홍보 등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한다. 여수경찰서와 해양경찰서, 자원봉사단체의 유기적인 협조로 관광객들의 안전대책도 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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