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새로운 관광수입원 각광
바다낚시, 새로운 관광수입원 각광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4.27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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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등 도내 주요 낚시터 환경개선 나서
전남도, 친환경화장실 등 올해 9억 투입
바다낚시가 자치단체의 새로운 관광수입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바다낚시의 최적지로 각광받고 있는 전남도가 보다 나은 바다낚시 환경 개선에 나선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203억여원의 직접소득을 올려 지역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한 바다낚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올해 연안 낚시터 환경 개선사업에 9억여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전남지역을 찾은 바다낚시 인구가 70만명을 육박, 직접소득만 203억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바다낚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전국 바다낚시 동호인이 자주 찾는 여수, 완도, 진도, 신안 등 연안 유명 갯바위 낚시터에 환경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쾌적한 바다생태 환경과 해양 레저공간 조성을 위한 전남도의 바다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은 올해부터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는 국비 지원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9억2600만원을 투입한다.

사업별로는 여수, 완도, 진도, 신안 등 유명 갯바위 낚시터를 대상으로 환경정화사업 6억2000만원, 친환경 화장실 19개소 2억8500만원, 쓰레기수거함 70개소 2100만원 등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낚시터로 조성, 해양레저 관광객의 유치를 통한 어가 소득증대를 유도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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