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립합창단이 오는 28일 여수 시민회관서 제56회 정기공연을 갖는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지방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립합창단이 이번 정기공연에서 선보일 곡은 사계(四季)중 ‘봄’을 노래하는 내용으로 ‘사랑스러운 봄의 따사로운 태양아래서 농부들이 밭에 나가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노래한다.

특히 이번 정기연주회는 나주시 배꽃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시립합창단과 함께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보면 하이든 오라토리오 사계(四季)중 ‘봄’, 배꽃여성합창단의 사랑의 기쁨․들장미․언덕위의 집 등으로 편성, 여수시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지난 1971년 1월 창단이후 지금까지 55회의 정기공연과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각종 공식 의전행사 지원 등 매년 60~70여차례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