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위에 박람회 주제관 건설
바다위에 박람회 주제관 건설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4.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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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초청공모, 국제현상공모 병행…27일 공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7일 주제관 기본계획안에 대한 국제현상공모를 공고했다. 우수한 디자인 확보와 엑스포에 대한 국제적 홍보를 위해 국제초청공모와 일반현상공모가 병행해 시행된다.

주제관은 연면적 6000㎡ 규모에 행사장인 여수신항 전면 바다위에 건설되는 전시관으로서, 여수세계박람회의 주제인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의 이념을 구현하는 장이다.

수상건축물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주제관은 미래 삶의 터전인 바다와 연안의 의미를 새기고, 해양, 건축, 토목, IT 등 우리나라의 첨단기술을 융합해 엑스포의 아이콘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조직위는 앞으로 초청작가 선정 및 섭외와 아울러, 세부 설계지침을 작성하여 배포하고 참가작품을 오는 9월까지 접수, 10월경에 당선작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10년 중반 착공해 2012년 5월에 개최할 박람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조직위 김규춘 건설본부장은 “국제공모전을 통하여 랜드마크적 기념건축물을 선정, 조성하고 여수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가관 등 전시관 현상공모와 관련된 상세한 사항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www.yeosuexpo.org)에서 볼 수 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0일 참여국가 전시시설을 설치하는 4개동의 국가관 현상공모를 공고하고, 이달 말까지 등록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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