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유적이 산재한 전남 여수시 돌산읍이 현장학습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 돌산읍 관내에는 평소 잘 알려지지 않은 방답진과 선소 등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조선수군의 얼이 깃든 유적지가 많다.

여기에 은적암과 향교 등 문화재가 많아 학습효과와 함께 이충무공의 유적지 순례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 도심권 안심초교 5학년 200여명의 학생들이 돌산읍 관내를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했다. 이 자리에는 돌산읍사무소 직원이 상세한 설명을 곁들여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현재 돌산읍에는 도지정 문화재로 돌산군관청(유형 제155호), 평사리 고니도래지(지방기념물 제43호), 도지정 문화재자료로 은적암(문화재자료 제39호), 향일암(문화재자료 제40호), 돌산향교(문화재자료 제41호)가 있다.

이와함께 문화유적지로 방답진성, 굴강, 봉수대, 구 동헌, 대미산성, 무술목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