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협력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를 위해 시와 조직위는 지난 3일 오동도 앞 2012여수세계박람회 홍보관에서 첫 정례회의를 갖고 현안업무에 대해 의견을 조율했다.

특히 이날 정례회의에서 여수시와 조직위는 최근 주공이 조직위에 요청한 엑스포타운 조성사업면적 축소와 관련해 현재 엑스포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덕충동 일대 53만6000㎡를 그대로 개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지원시설구역이 남해안 선벨트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소득창출과 관련해서는 6월말까지 토지공사에 법인자격을 갖추어 신청하도록 하기로 했다.

그동안 조직위가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던 시내 교통망 확중과 관련해서도 93년 대전박람회 당시 국비 지원사례를 면밀히 검토해 여수박람회에서 적용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한편 여수시와 조직위는 앞으로 매월 1회 여수시는 물론 인접 기초지방자치단체 및 MOU를 체결한 광역자치단체와도 박람회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례 협의회를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