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 속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대폭 증가
경제난 속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 대폭 증가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4.03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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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신보, 지원기준 완화로 올 1/4분기 40억원…지난해 총 38억 웃돌아
경제난 속에 전남지역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액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창업자금지원은 대상 업체에 2년간 연 2.0%의 대출이자를 지원해줘 영세자영업자의 이자 부담을 한껏 줄여주는 제도다.

3일 전라남도와 전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윤옥)에 따르면 올해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소상공인창업자금’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 시행한 결과 올 1/4분기 지원액이 40억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계획된 지원규모 100억원 대비 절반 가까이 집행된 실적으로 지난해 전체 지원금 38억원을 훌쩍 뛰어넘은 것.

이처럼 소상공인창업자금 지원 규모가 대폭 늘어난 것은 올들어 전남도에서 지원대상 업력을 당초 창업 후 24개월이었던 것으로 5년으로 완화하고 지원대상업종 및 지원한도도 확대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전남신보가 보증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다양한 특별보증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해온 것도 한 몫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남신보가 운영중인 one-stop 자금지원 시스템은 자금 추천과 동시에 보증서 발급으로 이어지는 신속한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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