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승우 조직위원장 사의 표명
장승우 조직위원장 사의 표명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9.04.01 15:2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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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이유 ... 차기 위원장 인선 2개월 가량 걸릴 듯
▲ BIE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정식 승인한 이후 장승우 조직위원장이(사진 왼쪽)이 로세르 탈레스 BIE사무국장, 오현섭 여수시장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는 모습.
장승우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장이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장승우 위원장이 최근 췌장에 발생한 종양 수술 후 사무총장에게 개인적으로 사의를 표명해 왔다”며 “그러나 아직 정식적인 사표 제출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장 위원장이 정식 절차에 따라 승인권을 가지고 있는 국토해양부 장관 앞으로 사표를 제출하면 사표 수리여부는 관련부처와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차기 위원장은 향후 인선과정을 거쳐 조직위 총회에서 선임되며 이를 국토해양부 장관이 승인하는 절차를 밟게 되며 이 과정에서 약 1~2개월 가량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장승우 위원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2002년 제3대 기획예산처 장관에 이어 2003년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으며 지난해 3월 26일 여수박람회조직위원회 창립총회에서 조직위원장에 선출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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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후 2009-04-04 10:31:37
2012년의 여수세계해양박람회가 성공하려면 추지했던 사람들의 지속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장승우위원장의 사임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대통령, 정부, 국회에서는 여수박람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기 바란다. 이번 기회에 여수를 비롯하여 전남지역에도 대통령, 정부, 한나라당을 지지와 협조하는 분위기 조성이 되어야 할 것 같다. 여수와 전남지역을 발전 시킬 능력있는 친MB, 친정부, 친여 인사가 나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