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기자회견 “청사교환 이미 증명, 여론조작 이유 몰라”
김충석 전 여수시장이 내년 선거와 관련해 “내일 일을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말해 선거 출마를 공식화 한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시장은 17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2청사 빅딜 관련 기자회견 과정에서 내년 선거 출마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이렇게 대답했다.
김 전 시장은 또 최근 진행되고 있는 2청사 빅딜 감사청구와 관련해서도 “2청사 되찾기 운동은 학동에 있는 여수시청을 여서동으로 옮기려는 것으로 이미 시민적 합의와 국가적 명분의 바탕위에 완료됐던 3려통합을 무산하려는 반시민적 행동이다”고 강조했다.
김 전 시장은 특히 “이와 관련해 이미 2005년 감사원 감사청구, 행정심판, 고소 고발 등 7차례의 민형사사건을 신청했으나 기각, 각하, 무혐의, 불문처분을 받아 위법이 없었음이 확정된 사안이다”며 “어떠한 흑막도 없다는 것이 증명됐음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여론화하는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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