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덩어리 ‘톳’ 2월 수산물 선정
영양덩어리 ‘톳’ 2월 수산물 선정
  • 강성훈 기자
  • 승인 2009.01.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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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슘함량 높아 성장기 어린이에 제격
국립수산과학원 여수수산사무소는 28일 “2월 수산물로 바다의 칼슘제로 알려진 ‘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여수시 돌산읍. 화정면. 남면 도서지역을 비롯한 전남동부지역에서 생산되는 톳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무기염류가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바다의 칼슘제라 할 만큼 칼슘함량이 높아 골다공증 환자나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좋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해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순환장애나 심혈관계 질환 등과 같은 성인병 예방과 암세포증식을 억제하는데 좋은 식품으로 전해지고 있다.

일본에서는 매년 9월 15일 ‘톳의 날’을 정해 복용을 권장할 정도로 사랑받는 식품으로 국내 생산량의 약 90%가 일본으로 수출되고 있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겨울철 전남동부권 해역에서 생산되는 톳은 영양이 더욱 높아 성장기 청소년과 환자들이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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