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광양시를 찾으면 걱정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광양시는 올해 지역 중소 제조업체등에 대해 40억 원의 융자금 추천계획을 확정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지역에 주된 사무실과 사업장을 두고 가동 중인 중소기업체로 제조업, 운수업, 컴퓨터관련 지식기반서비스업, 폐기물 수집 운반.처리업을 하거나 창업제조업체, 광양제철소 연관 협력업체들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한 업체에게는 금융기관의 대출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대 2억 원 까지 시가 융자 추천한다.

지원이 확정된 기업들에게는 소기업 일반운전자금, 기술개발 자금, 시설 현대화사업 자금, 창업자금 등 다양한 용도로 16개 금융기관을 통해 지원되고, 시는 대출 금리의 3%를 일괄적으로 금융기관에 이차보전하게 된다.

또한 전라남도 중소기업대상, 수출상, 산업평화상 수상기업, 도 지정 유망중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무역의 날 등에 장관 이상 표창 수상한 기업은 2%이내의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시 관계자는 "기업의 경영안정 및 순조로운 창업이 용이하도록 해 행정적, 재정적 지원이 실물경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131개 기업체에 5억4300만 원의 중소기업육성 융자금이자 이차보전금을 지원했다.

서선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