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도심공원 리모델링 시민들 '만족'
순천, 도심공원 리모델링 시민들 '만족'
  • 서선택 기자
  • 승인 2009.01.23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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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결과 95% 이상 만족도 느껴...운동기구는 늘려야
올해 7억원 들여 도심 6곳 공원 리모델링 사업도 추진예정

순천시가 시행한 도시공원 리모델링 사업이 이용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시민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시공원 남정동 신흥공원과 연향동 강남공원 두 개소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95%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에 편리함을 느낀다고 답했다.

남정동 한경아파트 뒤 신흥공원은 95.3%가 ‘공원이 개선돼 좋다’고 답했고, 96.7%가 ‘편리함을 느낀다’고 응답했다. 또 연향동 강남중앙교회 뒤 강남공원은 무려 100%가 ‘공원이 개선돼 좋다’고 답했고, 98.8%가 ‘편리함을 느낀다’고 답해 매우 만족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시민들은 운동기구의 다양화 및 음수대, 화장실 확대 설치 등의 요구했고, 이에 대해 시 관련과는 차후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한 시는 올해 7억원을 들여 도심 6개의 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도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반영한다는 방침 아래 현재 설문을 진행 중이다.

한편, 순천시는 동천과 순천만을 잇는 생태축을 형성해 품격 있는 명품 공원을 만들기 위해 190억원을 들여 장대공원과 매산공원을 조성 중에 있으며, 도심 녹지 공간 확보를 위해 올해 2억원을 들여 3곳의 담장 허물기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신도심 간선 도로변 녹지조성 사업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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