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5명 1195여만원 모금, 지역 기초수급자 375세대 선물 전달
순천시공무원노동조합원들이 설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박수를 받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명절 때면 직원들 끼리, 상급, 의회, 언론인들에서 주고받았던 선물 을 위해 지출하던 비용을 자발적으로 모아 지역의 기초수급자들을 방문한 것이다.
공노조의 이런 운동에 785명의 공무원들이 참여했고, 이들은 무려 1195여만원을 모금했다.
노조는 모금액을 가지고 쌀, 과일등 선물세트를 구입해 지역 기초수급자 375세대를 찾아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전달했다.
최영룡 노조 위원장은 "올해 처음 실시한 운동이었는데 많은 동료 직원들이 동참해줘 너무 고맙다"며 "명절 때면 동료들 끼리 때론 윗사람들에게 무슨 선물을 할지가 고민꺼리였는데 이런 운동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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