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시민 마음 사로잡았다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시민 마음 사로잡았다
  • 서선택 기자
  • 승인 2009.01.22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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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수도 순천’...여론 조사 결과 86% 긍정적 평가
시정 운영 성과 80.8% 만족, 노 시장 82% ‘GOOD'

▲ 순천시가 지난 13일 민선 4기 후반기 마무리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시민 여론 조사 결과 중 시정운영에 대한 결과 도표.
순천시가 민선4기 3년차 시민여론 조사를 실시한 결과 시정 전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문 여론조사 기관인 (주)코리아 리서치에 의뢰해 시에 거주하는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를 실시했다.

여론 조사 결과 2008년 시정 운영 성과에 대해 ‘80.8%’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결과가 나타났으며, ‘노관규 순천 시장이 시장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냐’는 질문에서는 8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성과에 대해 긍정적인 답변이 86%로 매우 높게 나타났고 가장 역점을 두어야 할 사업으로는 순천만 세계화 프로젝트가 24.7%로 가장 많이 나왔다.

또한 향후 도시 경쟁력 향상에도 91.3%가 도움이 될 것으로 응답해 시정 전략 목표가 시민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시는 이렇게 전반적으로 시정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정확하게 미래를 내다보며 시정을 일관되게 펼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시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44.0%)가 다른 분야보다 크게 앞서고 있어 이에 대한 순천시 경제 살리기 종합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5개년 계획 수립에 활용하고 시민의 여론을 겸허히 받아들여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에 대해서는 대책을 마련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선 4기 남은 임기동안 시정 운영 전망에 대해서는 지금보다 더 잘할것이다가 50.8%로 지난해 보다 5%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시정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정 목표 등 시정 운영에 대한 관심도는 53.7%로 적극적인 시정 홍보와 함께 시민 참여 행정에 힘을 쏟아야 할 부분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시가 앞으로 중점적으로 노력해야 할 분야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44.0%)가 평생학습(12.7%), 생태환경 조성(17.3%), 문화.관광 도시 건설(10.1%)보다 크게 앞서고 있어 이에 대한 절실한 대책을 과제로 남기고 있다.

한편, 시는 민선 4기 후반기 마무리와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이번 여론 조사는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point로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전화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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