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드래곤즈, 전력 보강도 '용광로 처럼'
전남드래곤즈, 전력 보강도 '용광로 처럼'
  • 서선택 기자
  • 승인 2009.01.19 2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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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수비 김영철.이정열 미드필터 김승현, 공격수 정윤성 영입
중원.수비력.공격력 강화...5월 곽태휘 복귀 땐 최고 수비력 구축

▲ 전남드래곤즈가 공격력 강화와 중원의 안정화를 위해 19일자 영입한 경남의 공격수 정윤성과 부산의 김승현 영입가 입단식을 가졌다.
전남드래곤즈가 선수 영입을 통해 '용광로 축구'를 선보인다.  전남드래곤즈는 곽태휘가 없는 수비력 보강을 위해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수비수 성남의 김영철과 빠른 스피드와 대인마크 능력이 뛰어난 이정열을 19일 영입했다.

▲ 19일 전남드래곤즈에 입단한 수비수 김영철 선수
김영철 선수는 K-리그 통산 336경기 출장에 1골 7어시스트를 기록중인 백전노장의 베테랑 선수이며 곽태휘가 없는 전남의 수비진을 진두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열 선수는 제2의 김태영라 불릴 정도로 중앙과 측면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있는 수비수로 김영철과 함께 전남의 수비라인을 책임질것으로 예상된다.

이 선수는 현재 K-리그 69경기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고, 지난 2004년 서울에 입단해 인천, 성남을 거쳐 전남으로 이적하게 됐다.

박항서 감독은 이들의 영입과 독일에서 재활중인 곽태휘가 복귀하는 5월경에는 K-리그 최고의 수비라인을 구축을 통해 상위권 도약을 구상하고 있다.

구단에서 입단식을 가진 김영철은 "전남이 많이 승리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다며 "팬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한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전남은 이들과 함게 공격력 강화와 중원의 안정화를 위해 19일자로 경남의 공격수 정윤성과 부산의 김승현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전남은 지난 5일 영입한 공격수 안효연에 이어 골 결정력을 가진 정윤성과 2007년 FA컵 1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김승현을 다시 영입함으로써 공격력을 강화해 용광로 축구를 펼칠것으로 기대된다.

정윤성 선수는 184cm 74kg 다부진 체격을 가지고 있으며, 2003년 수원에 입단하여 광주-경남을 거쳐 전남으로 이적하게 되었으며 K-리그 총 87경기 출장에 14득점, 7어시스트를 기록중이다.

김승현 선수는 182cm 73kg 2002에 전남에 입단해 2006,2007년 FA컵 우승을 이끌었으며 2008시즌은 부산으로 이적했다 이번에 다시 전남으로 이적하게 됐고, 총 88경기 출장에 11득점 4어시스트의 기록을 가진 공격적인 미드필더이다.

전남은 이로써 안효연, 정윤성, 김승현의 영입으로 중원의 안정화와 공격력 강화를 했으며, 김영철과 이정열의 가세로 수비의 안정화를 꾀하고 '2009시즌 용광로 축구'를 준비하고 있다.

정윤성 선수는 "우선은 주전 선수가 되는 것이 첫번째라고 생각한다"며 "올 시즌 팀 승리를 위해 경기를 뛸 때마다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승현 선수도 "다시 전남으로 돌아와 마치 집에 온 것 처럼 기쁘다"며 "오늘의 나를 있게 해준 팀인 만큼 팀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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