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신보, 도내 중소기업에 1560억 지원
전남신보, 도내 중소기업에 1560억 지원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1.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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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분야, 도 자금 410억 + 은행협조 융자 1150억 보증
2일부터 자금 소진까지...대출이율 낮추고 운전자금 증액

전남신용보증재단이 올해 도내 중소기업대상으로 창업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1560억 원을 융자해 주기로 했다.

8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자금별 소진시 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등 6개 사업 분야'에 도 자금 410억 원과 은행협조 융자 1150억 원을 포함해 총 1560억 원을 지원한다.

도 자금 410억 원은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360억(총 10억 한도, 차입평균+1%=5.49% 변동금리 적용), 벤처기업 육성자금 30억(총 5억 한도,연 3.0% 고정금리), 중소유통업구조개선자금 20억(총 5억 한도, 차입평균+1%=5.49% 변동금리 적용)을 자금 추천해 준다.

또한 시중 각 은행의 협조 융자 지원 1150억 원은 경영안전자금 1000억(이차보전 연2.0% 융자 금리는 은행과 업체 간 자율 협약), 소상공인 창업자금 100억(업체당 2억 한도, 이차보전 연2.0%), 공제사업기금 50억(업체당 6억 한도, 이차보전 연1.0%~2.0%)에 대해 보증.지원한다.

특히 전남신보는 올해 대출이율을 낮추고 운전자금을 증액하는 등 기업의 유동성 지원에 중점을 두고 지원을 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영난 해소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지난해까지는 정부의 공공자금 융자 금리를 기준으로 기업체 대출 금리를 산정했지만 올해부터는 차입금의 평균금리를 기준으로 대출 금리를 적용해 지난해보다 금리가 0.8%포인트 내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경영안정자금의 지원규모를 올해보다 200억 원 늘린다. 중소제조업체로서 투자유치기업과 도내로 이전한 기업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최대 15억 원까지 지원해 줄 계획이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서는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본점과 목포, 화순지점에서 접수하며, 우편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전남신보는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5680개 업체 923억 원을 보증 공급했고, 당초 목표인 700억 원 보다 32%나 초과해 보증지원을 했다.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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