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남에서 생산
친환경 전기자동차 전남에서 생산
  • 남해안신문
  • 승인 2009.0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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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탑알앤디 전기자동차 설립 투자협약
▲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주)탑알앤디가 생산할 예정인 전기자동차. 왼쪽부터 수륙양용, 근거리 이동, 골프장용 전기자동차.
전남도가 친환경 전기자동차 생산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전남도는 7일 오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정기호 영광군수, 김규하 (주)탑알앤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

(주)탑알앤디는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특허 18건을 등록해 특허스타 기업상을 수상한 창업보육기업으로 영광군 백수읍 죽사리 소재 구 백수고등학교 폐교 부지 2만2899㎡에 2011년까지 105억5000만원을 투자해 수륙양용․근거리이동용․골프장용 3종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신규고용창출 인력은 149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탑알앤디는 영광공장이 완공되면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층 향상된 성능에 저렴한 가격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에 도전장을 낼 계획이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해 시제품을 선보인 수륙양용 다목적 전기자동차는 땅 뿐만 아니라 물 위에서도 달릴 수 있어 레포츠 등 레저용으로 활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저렴하고 우수한 성능의 탑알랜디 골프카는 일본제품이 장악하고 있는 세계시장에서 어깨를 나란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륙양용카는 해상택시 등으로 활용해 천혜의 해상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전남의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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