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년대비 1℃가량 올라
여수연안의 수온이 평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 여수수산사무소는 5일 “여수연안에 정지해양관측결과 12월 평균수온이 평년(1971년~2005년, 평균 9.88도)보다 1.05℃ 높은 10.93℃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수산사무소의 해황분석에 따르면 지난 12월 여수앞바다는 간헐적으로 영하의 날씨를 보이는 경우가 더러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예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높은 수온대가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사무소 관계자는 “대기온도에 민감한 바닷물 온도는 지금까지 예년보다 높은 수온대가 지속되고 있으나 1월 이후부터 갑작스런 한파내습에 따른 동해와 양식장의 먹이생물 부족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양식장 관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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