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여수해양문학상 시상식이 오는 24일 오후 6시 30분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고 20일 여수시가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여수해양문학상 시 부문의 대상은 ‘감성돔’ 등 6편을 쓴 배기환(부산시 용호동)씨가, 우수상은 ‘병속의 편지’ 등 5편을 제출한 조명숙(울산시 중산동)씨, 가작에는 ‘화양’ 등 5편을 낸 임난미(여수시 안산동)씨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소설부문 대상에는 임메아리(‘빈’․서울시 서초구)씨, 우수상은 김용필(‘소리도 등대’․서울시 마포구)씨, 가작은 정선희(‘작은귀향’․광주시 북구)씨가 선정됐다.

제10회 여수해양문학상은 한려수도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관광여수와 호국문화, 해양 도시로서 여수의 이미지를 홍보할 내용으로 지난 3월부터 8월말까지 공모했다. 시 부문은 77명이 461편을, 소설부문은 21명이 21편을 제출했다.

부문별로 대상과 우수상, 가작에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이 상금이 수여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예술과(061-690-22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