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창업사례 - (주)진영테크
벤처창업사례 - (주)진영테크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9.1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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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영수의 창업하우스]

이번호에서는 소상공인 개인사업자의 벤처창업으로의 전환사례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주)진영테크(대표:김영진)은 10년이 넘게 사업해 온 개인사업자인 진영전자를 지난해 (주)진영테크로 법인(주식회사) 전환한 기업입니다.

주 사업은 선박용 및 범용 소형 인버터 제조, 선박용 앰프, 수해양 설비 자동화 콘트롤러 제작 판매 등을 하고 있습니다. 소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법인설립한지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올해 2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전기전자 제품 제조업의 특성상 매출 대비 부가가치는 매우 높은 편이어서 제품 개발을 위한 재투자 여력도 충분한 편입니다.

(주)진영테크는 개인사업자인 진영전자의 사업 확대에 따라 주식회사로 법인전환, 설립되었는데, 이는 대표이사의 신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과 의지가 벤처창업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자체 기술력에 기반한 인버터 및 앰프, 자동화 콘트롤러 등을 직접 설계, 개발함으로써 시장에서의 고객 반응과 수요층의 구매력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법인전환의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벤처창업으로서 법인 전환 이후 자체 개발한 특허를 2건 출원, 등록하였으며, 벤처기업 등록 평가를 완료하였습니다.

현재, 개발계획으로는 선박용 전력 자동 변환장치를 개발하여 고유가에 대비한 하이브리드형 전력 컨버터를 상품화 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투입되는 개발자금은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중소기업이 진입하여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전기전자 부문의 제품개발계획을 로드맵으로 구축하고 있습니다.

(주)진영테크의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의 발굴과 이 시장에의 우선 진입을 통한 시장수요의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즉 시장에서의 자유경쟁도 좋지만, 남들이 진입하지 않은 다양한 제품 시장을 파악하여 최대한 빨리 뛰어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를 위해서는 (주)진영테크와 같이 꾸준한 기술개발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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