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푸른길 공원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푸른길 공원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8.2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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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 박상은 간사
[순천시민의신문] 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 박상은 간사는 “푸른길가꾸기는 지속되어야 한다.”며“도심철도 폐선부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시작된 1998년부터 현재까지 푸른길조성을 통해 주민들은 도시환경과 지역에 대한 공동의 관심을 갖기 시작하였다. 집앞에 펼쳐진 푸른길은 개인의 삶과 지역에 변화를 가져왔다.”고 운동의 의미와 성과를 강조한다.

박 간사는 “광주의 푸른길 조성사업은 설계에서부터 시공에 이르는 전 과정에 시민, 시의원, 교수, 사회단체가 참여한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전국적으로도 손꼽히는 모델이다.”며“시민들의 요구를 지자체가 수용하기는 쉽지 않다. 그런 의미에서 창구역할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속한 ‘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를 소개한다.

‘푸른길가꾸기운동본부’는 푸른길 조성계획 수립과 시공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시민이 바라는 광주만의 특색있는 푸른길 공원조성에 초점을 맞추는 데 주력했다.

“시민 참여 헌수운동은 공원의 최대 수혜자인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촉구함으로써 일반시민의 높은 참여의식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는 박 간사는“나무 한 그루를 심고, 벤치를 설치하는 등 푸른길공원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사안은 시행정과 운동본부과 함께 논의하여 최적의 방안을 모색하여 진행되고 있다”며 광주의 푸른길은 행정과 시민단체가 역할을 분담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될 만한 사례라고 덧붙여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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