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류화가 서지숙씨 첫 개인전 ... 21일부터 진남문예회관서
여수시가 오는 29일부터 국제적인 미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국제 아트페스티벌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그 전초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 여류화가의 개인전이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첫 개인전을 준비한 여류화가는 한가람 미술공모전과 2008 전라남도전에서 입상한 서지숙씨.
조선대학교 대학원 순수미술학과를 졸업 한 서씨는 그동안 여수청년작가전, 여수통영교류전, 남도미술향기전, 대한민국 남부현대미술제, 감성과 열정전, BIEAF-2008국제에코현대미술전 등 각종 미술전을 통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첫 개인전에는 서씨의 작품세계를 알 수 있는 100호에서부터 30호까지의 다양한 작품 15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광주여류작가회와 여수청년작가회, 중앙미전, 여수미술협회회원으로 활동 중인 서씨는 이번 첫 개인전과 관련해 “그림을 그리는 일이 나의 삶인지 아니면 의무인지 모를때가 있었다”며 “그러나 분명한 것은 붓을 놓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런 열정을 담은 작품들을 모았다”고 말했다.
서 씨는 또 “처음하는 개인전이라 무엇보다 떨리지만 그림을 그리면서 가졌던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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