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 ‘사계절 테마의 섬’개장
옥룡 ‘사계절 테마의 섬’개장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7.2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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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루사 극복…사계절 시민 휴식공간으로
▲ 광양시는 옥룡면 산남리 옥룡천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하천인 ‘자연이 낳은 테마의 섬’이 지난 25일 1차 개장했다.
[광양신문] 옥룡천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사계절 테마의 섬’이 완공됐다. 광양시는 옥룡면 산남리 옥룡천에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하천인 ‘자연이 낳은 테마의 섬’을 지난해 12월 착공, 7개월만인 25일 1차 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하는 사계절 테마의 섬은 지난 2002년 태풍 루사로 형성된 6개의 섬(총면적 11만6648㎡)의 하나로 부지, 5만1616㎡에 생태연못, 생태습지, 전망대, 소나무 숲, 맨발로 다닐 수 있는 황토포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추고 이날 개장한다.

특히 옥룡 하천섬은 인근의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식물생태 숲, 옥룡사지, 양산테마마을과 연계한 생태관광의 하나로 올여름 가족과 함께 하는 휴양공간으로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한 광양시는 이 섬을 ‘쓰레기 되가져 가기 시범지역’으로 명명하고 쓰레기는 반드시 되가져 갈 수 있도록 이용객을 대상으로 계도에 나서기로 했다.

채혜자 공원녹지관시사업소장은 “태풍 루사로 생긴 옥룡천을 시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하천으로 개발해 이날 개소한다”며 “시민들의 이용 추세를 보며 천을 따라 테마의 섬을 계속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옥룡 하천섬은 각각의 섬들이 가지는 환경적 특성에 따라 △사계절 테마의 섬 △상징의 관조의 섬, △체육 문화의 섬 △위인 기억의 섬 △생태 학습의 섬 △명상의 섬 등 6개의 주제를 가진 '생태 네트워크'를 연결하기 위한 공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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