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우자, 젊음의 열정! 발산하자, 우리의 끼!’
‘깨우자, 젊음의 열정! 발산하자, 우리의 끼!’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6.25 10: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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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청소년 축제 다음달 24일부터 오동도 일원서
▲ 지난해 8월 열린 제8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에 참가했던 외국청소년들 모습.
제9회 여수국제청소년축제가 ‘함께가자! 우리의 꿈을 찾아’를 주제로 오는 7월24일부터 사흘간 여수 오동도 일원에서 열린다.

24일 여수시에 따르면 시는 올 여수국제청소년축제를 ‘깨우자, 젊음의 열정! 발산하자, 우리의 끼!’를 슬로건으로 국내외 청소년 수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시는 이번 축제를 국내외 청소년들의 종합문화축제로 정착시켜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세계박람회기구(BIE) 회원국 초청규모를 확대, 상호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한 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시는 이를 통해 국제적 행사의 성공개최로 국제 청소년문화의 메카로 여수시를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번 축제의 기본방침으로 주제와 전통문화교류, 청소년의 끼 발산이란 3가지 기본 컨셉트를 중심으로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외국청소년 초청의 경우, BIE회원국으로 대륙별로 안배하되 전문 전통민속 공연팀과 개별초청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청소년들의 화합을 위해서는 이들이 마음으로 하나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축제장의 구역과 소주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전통문화와 국제, 주제, 체험, 공연, 해양레포츠존 등으로 꾸몄다.

24일 오후 7시부터 오동도 주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은 모듬북, 국내외 청소년 전문공연, 여수시 비전동영상, 개막선언, 오현섭 여수시장 환영사, 유명인사 축하동영상, B-boy공연, 불꽃쇼 등이 이어진다.

26일 폐막식은 경연대회 시상, 경연대회 수상팀 앙코르 공연이 열린다. 국제청소년포럼은 청소년들의 관심이 많은 국제적인 이슈로 선정, 추진된다.

국제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을 포함한 각국 전통혼례, 민속놀이, 전통의상 입어보기 체험 등이 마련된다.

‘보고, 해보고’ 프로그램은 체험행사다. 우선 시티투어의 경우 육상은 오동도, 박람회홍보관, 돌산대교, 향일암, 진남관, 해양공원을 돌며, 해상은 오동도, 향일암, 오동도를 돌아오는 코스다.

해양레포츠는 바다풀장과 암벽타기, 낚시체험, 해양레프팅으로 펼쳐지며 물풍선 터트리기, 전통무예 따라 배우기, 즉석사진 촬영해주기 등이 있다.

추억만들기 프로그램은 외국청소년들의 홈스테이와 국내 참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여름캠프, 외국청소년들을 중심으로 한 사회 복지시설 자원봉사활동 등이 마련돼 있다.

공연과 경연은 국내외 11개국 청소년 전통민속 공연팀 공연, 전통 사당패 공연, DanSong 페스티벌 등이 있다.

이밖에 이번 여수국제청소년축제의 주제에 걸맞는 다양한 전시행사와 문화 프로그램, 옛날장터 재현, 부대행사 등이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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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반대 축제찬성 2008-06-25 13:28:23
2007년 8회때는 엑스포유치해야한다고 회원국 아이들 몽땅데려오는데 예산의 절반을써서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시키더니, 올해 9회는 성공적 유치를 위해 다시BIE 회원국 아이들 데려오는데 경비 35%와 공연팀 데려오는데 15%를 써야해서 다시 반쪽짜리 행사로 만들고 마는군요..안타갑습니다..8억예산중 지역 언론사 홍보비로 8천여만원 가까운 돈을 줘야하고...본말이 전도됐네요..참가청소년들이 만들어내는 행사를 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