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호재, 토지가격 평균 7.6% 상승
박람회 호재, 토지가격 평균 7.6% 상승
  • 남해안신문
  • 승인 2008.06.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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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 여수 돌산대교와 장군도를 중심으로 한 여수 원도심권 전경.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인 여수시의 올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평균 7.6% 상승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 6.6%, 상업 3.2%, 공업 5.0%, 녹지 10.2%, 기타 21.5%로 상향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관내 최고지가는 교동 275번지(라푸마-등산용품점)상업용 대지로 전년대비 2% 하락된 1㎡당 450만원(전년 460만원)이며, 최저지가는 남면 두모리 산133-1번지 자연림으로 1㎡당 131원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의 대체적인 상승은 여수시가 올 1월1일을 기준으로 관내 24만1923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조사․산정한 결과 세계박람회 개최지, 화양경제특구지역 종합레저휴양단지 개발, 경도개발, 해양경찰학교 유치 등 각종 개발사업의 전국적인 관심과 투자유치가 활성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시는 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5월31일자로 결정․공시하고 해당 토지소유자 9만7899명에게 지가결정 통지문을 발송한다.

결정․공시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이달 30일까지 시(민원지적과)와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의신청된 토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정밀검증(감정평가사)과 여수시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7월말까지 재 통지한다.

2008년도 확정된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초 자료로 활용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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