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여수에 노인 무료급식소 ‘사랑 나눔터’ 열어
하루 300명, 週 5차례씩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에 제공
하루 300명, 週 5차례씩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에 제공
GS칼텍스가 가정의 달인 5월 형편이 어려운 여수지역 노인들의 끼니 걱정을 덜기 위해 적극 나섰다.
GS칼텍스는 29일 여수시 연등동에서 저소득 및 독거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인 ‘GS칼텍스 사랑나눔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지역 가운데 노인복지관 등 무료급식소가 없는 중앙·서광·충무·광림동 지역을 선정,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약 60평 규모의 공간을 마련, 65세 이상 독거 노인 등 하루 300여명에게 매주 5차례씩 11시 30분부터 점심을 대접할 예정이다.
식사는 자격증을 갖춘 조리사 등 3명을 배치, 사랑나눔터에서 직접 마련키로 했으며, 명절 전후 또는 노인의 날 등에 특별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임직원 및 회사 부인회 등 회사 자원봉사자들과 한국부인회, 다솜회 등 봉사단체와 연계, 하루 약 10명씩(연간 2640명 참여)이 배식이나 청소 등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무료급식소 운영과 관련, 지역 내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12명으로 구성된 ‘무료급식소 운영위원회’를 운영, 급식활동 개선 등을 위해 꾸준한 자문을 받기로 했다.
여수시의 만 65세 이상 고령화 인구비율은 현재 10.5%로 전국 평균 9.5%를 웃돌고 있으며, 노인인구 대비 급식인원이 절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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