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의원 28일 산단 지원법 간담회서 밝혀
산단 지역구 의원 34명 주축 ... 산단 문제 공동 대응
산단 주변지역 지원특별법 마련을 위해 국가산단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34명의 국회의원들을 회원으로 하는 (가칭)산업단지정책연구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산단 지역구 의원 34명 주축 ... 산단 문제 공동 대응
이 같은 내용은 2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공발협 주관으로 열린 ‘여수국가산단 주변지역 지원특별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주승용 의원이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간담회 주제발표를 통해 “국회 연구단체로 ‘산단정책연구회’가 출범하게되면 산단을 지역구로 둔 여야의원들이 산단 문제에 대해 공동보조를 맞출 수 있게 되고 자연히 산단 문제의 공론화 작업과 법안상정 그리고 심의와 통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에 앞서 “산단 지원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우선 산단 주변지역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하고 또 그 피해를 돈으로 지원할 것인지 아니면 복지대책으로 대신 할 것이지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또 “이밖에도 재원조달 방법은 물론 지원대상을 일반산단까지 포함시켜 오염물질 배출총량 등의 일정기준 이상의 산단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다른 지역과의 연계 및 연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간담회가 그러한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오현섭 시장과 주승용 국회의원, 성해석 시의회 의장, 공발협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 경제 활동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남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