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내 산단정책연구회 조직 할 것"
"국회내 산단정책연구회 조직 할 것"
  • 박태환 기자
  • 승인 2008.05.28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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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의원 28일 산단 지원법 간담회서 밝혀
산단 지역구 의원 34명 주축 ... 산단 문제 공동 대응
▲ 주승용 의원이 28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산단지원특별법 마련을 위한 간담회'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산단 주변지역 지원특별법 마련을 위해 국가산단을 지역구로 하고 있는 34명의 국회의원들을 회원으로 하는 (가칭)산업단지정책연구회가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내용은 28일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공발협 주관으로 열린 ‘여수국가산단 주변지역 지원특별법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주승용 의원이 밝혔다.

주 의원은 이날 간담회 주제발표를 통해 “국회 연구단체로 ‘산단정책연구회’가 출범하게되면 산단을 지역구로 둔 여야의원들이 산단 문제에 대해 공동보조를 맞출 수 있게 되고 자연히 산단 문제의 공론화 작업과 법안상정 그리고 심의와 통과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에 앞서 “산단 지원법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많은 문제가 산적해 있다”며 “우선 산단 주변지역의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해야 하고 또 그 피해를 돈으로 지원할 것인지 아니면 복지대책으로 대신 할 것이지도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주 의원은 또 “이밖에도 재원조달 방법은 물론 지원대상을 일반산단까지 포함시켜 오염물질 배출총량 등의 일정기준 이상의 산단을 대상으로 할 것인지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의원은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또 다른 지역과의 연계 및 연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런 간담회가 그러한 노력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오현섭 시장과 주승용 국회의원, 성해석 시의회 의장, 공발협 운영위원 및 분과위원, 경제 활동인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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